인공지능이 방송영상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2025-04-25 13:00:24 게재

방송영상리더스포럼 세미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5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3월에 출범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포럼)’의 제2차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방송영상 광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방송영상 및 광고 산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조영신 전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 성장전략그룹장이 ‘인공지능과 전통적(레거시) 콘텐츠 사업자의 변화’를 주제로 국내 방송영상산업 내 방송사 및 콘텐츠제작사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토대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시에 AI 활용이 용이한 뉴미디어영상콘텐츠 시장으로 ‘초단편(숏폼)’ 드라마 콘텐츠와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과 기회 요인을 살펴본다.

박찬수 에이치에스애드(HSAD) AI 수석디렉터는 ‘AI 시대 광고산업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AI의 활용이 활발한 광고 분야에서 제작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산업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현장은 기업들이 AI 기술 활용 능력을 보이기 위해 경쟁하던 기술 도입기를 벗어나 완성도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술 혁신이 현재 국내 방송영상산업과 광고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그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방향에도 이를 적극 반영한다.

최근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마테오’(2024년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지원작) 등 정책지원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상콘텐츠 기획개발과 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 시 예고편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는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사업(2025년 21억원)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2025년 19억원)에서 방송영상콘텐츠 AI 기술 활용 정규강의와 특별세미나 등을 연다. 송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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