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 신종 마약 적발

2025-04-25 13:00:08 게재

수원구치소 내에서 신종 마약 펜사이클리딘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구치소측이 외부 반입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원구치소는 지난 22일 마약류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거실 검사 과정에서 이온스캐너를 이용해 펜사이클리딘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천사의 가루’로 불리는 펜사이클리딘은 마약류관리법이 규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강력한 환각효과를 가진 신종마약이다.

수원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외부 반입 가능성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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