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5월 한달 ‘오색전’ 인센티브 10%

2025-04-25 12:00:54 게재

가정의달, 소비지원

예산 소진될 때까지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달 간 지역화폐 ‘오색전’ 구매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해 추석연휴 전통시장에서 ‘오색전’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해 추석연휴 전통시장에서 ‘오색전’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오산시 제공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원이 더해져 총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오산지역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누리집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오색전은 모바일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프랜차이즈직영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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