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O성현회계법인, 보험·금융업 전문가 신금철 전무 영입

2025-04-29 10:08:24 게재

금융업 자문 역량 강화, 통계 기반 컨설팅 차별화

글로벌 재무회계 및 리스크관리 분야 전문성 보유

BDO성현회계법인(대표이사 윤길배, 성현)은 국내외 보험·금융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신금철 전무를 새롭게 영입했다.

29일 성현은 “보험 및 금융 컨설팅 서비스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업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신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EY한영 파트너로 근무했다. 뉴욕과 런던 EY 오피스에서 총 6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재무회계 및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외국어 실력과 국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IFRS17, Solvency II 등 글로벌 보험회계 기준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데 기여했고 관련 자문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EY 한영 재무회계 컨설팅 리드 파트너로 재직하던 시기에는 국내 최초로 공동재보험(Coinsurance)과 매크로헤지(Macro Hedging) 전략을 보험사 및 은행에 도입하는 등 글로벌 선진기법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 언어에 능숙해서 이를 활용한 통계 기반 자문 서비스도 수행해왔다. 금융사 재무보고시스템 구축, 회계 기준 전환 등 장기 프로젝트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국내 대형 보험사 및 은행에서 감사 총괄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감사 및 비감사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보험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TF 위원으로 참여해 외부감사 지침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도 했으며 현재 한국보험계리사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는 “보험 금융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제적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성현 금융사업본부가 산업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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