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그리스 해양문명 전시 준비
2025-04-29 13:00:02 게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주한 그리스대사관과 내년 그리스 해양유물 전시회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동식 박물관장은 25일 루카스 초코스 주한그리스대사를 만나 한국과 그리스 간 해양문화 협력 방안을 타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 측은 지난 2월부터 그리스대사관과 해양문화 교류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우 관장과 초코스 대사의 만남으로 내년 그리스 해양문명 국내 전시 방안은 보다 구체화됐다. 박물관은 다음달 그리스문화부 초청으로 그리스를 방문해 헬레닉해양박물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리스문화부 및 주요 해양기관들과 전시·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