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임신부 위한 특별한 공연
2025-04-30 13:05:00 게재
금천구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서울 금천구가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금천구는 금천문화재단에서 다음달 2~4일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주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작은 공연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 어린…’은 영유아 공연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흥동 금나래아트홀과 오미생태공원 일대에서 공연 두편이 진행된다. 영유아 월령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18~36개우러 영유아를 위한 무용극이다. 5월 2~4일 오전 11시 오미생태공원과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흔들흔들 우주’는 0~18개월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움직임 연극이다. 5월 2일~4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저출생 시대에 영유아와 가족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며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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