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기연구원장·오후석 도평생교육진흥원장 취임

2025-05-02 10:14:13 게재

5월 1일 취임

경기연구원 제15대 원장으로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일 취임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악수하는 강성천 신임 경기연구원장. 사진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와 악수하는 강성천 신임 경기연구원장. 사진 경기도 제공

강성천 신임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인디애나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마친 경제 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경제 분야 요직을 역임했다.

강성천 원장은 “중앙부처에서의 33년 정책 경험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으로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도정 발전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전문성, 신뢰성, 실효성, 현장성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경기연구원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 용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외교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김동연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 경기도 제공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김동연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 경기도 제공

오후석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기도 대표 평생교육 기관을 만들겠다”며 “향후 31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 모두가 진흥원을 통해 평등한 배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임기는 2년으로, 오후석 원장은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경기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지방연구원법에 따라 경기연구원 이사장이 임명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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