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대표 간식·커피 맛볼까

2025-05-02 13:03:00 게재

용산구 ‘달달 놀이터’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을 대표하는 간식과 커피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녹사평광장에서 오는 10일 오후 2~6시에 ‘2025 이태원 달달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태원에는 세계 각국 음식뿐 아니라 독특한 간식과 음료로 방문객들 발길을 끄는 공간이 많다. 구는 이태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해 이태원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놀이터를 준비했다.

용산 달달 놀이터
용산구가 오는 10일 이태원동 녹사평광장에서 달달 놀이터를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달달녹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용산구 제공

관광특구 일대에서 커피와 간식을 판매하는 4개 업체가 현장에 반짝매장을 운영한다. 모두 독특한 수제 간식과 고급스러운 커피로 입소문이 난 곳들이다. 구는 동시에 무대공연과 놀이공간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날 맛있는 디저트와 신나는 놀이가 방문객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하고 이태원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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