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 권리중심 네트워크 발대식’ 열려
민주당 의원 10명 주최 … 최효숙 의원 등 700여명 참여
최 의원 “영유아 권리 존중받는 첫걸음 되길 기대”
‘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 권리중심 네트워크’가 2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주최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 권리중심 네트워크’가 주관했다.
네크워크측은 “이번 발대식은 저출생, 인구절벽 등 심화되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영유아 권익 보장과 질 높은 보육·교육 환경 제공을 위한 실효적 유보통합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사회 각계의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권도중 공동대표(법무법인 정률소속 변호사)의 환영사에 이어 발대 선언문은 영유아대표, 교사, 학부모,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권리를 최우선에 두는 유보통합’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김익균 협성대학교 교수가 발제한 ‘영유아 권리 중심 유보통합 10대 과제’는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효숙 경기도의회 의원(비례)은 “유보통합이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존중받는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네트워크 출범이 영유아도 국민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받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 권리중심 네트워크’는 앞으로 다양한 현장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최민(광명2), 김동영(남양주4), 김미숙(군포3), 김용성(광명4), 김태형(화성5), 박진영(화성8), 이기형(김포4), 이동현(시흥5), 이재영(부천3), 이진형(화성7), 정승현(안산4), 최만식(성남2), 황세주(비례)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유보통합’을 위한 연대와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