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스타트업 5곳 꼽았다

2025-05-07 13:00:38 게재

인슈어테크 본격화

DB손해보험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할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했다.

DB손보는 최근 서울 강남 DB금융센터에서 ‘DB G-스타 허브’에 참가한 154개사 중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혁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스텝하우 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KMS) △피칸소프트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 △데이타몬드 보험설계사 대상 AI 코칭 챗봇 △인디제이 시니어정신건강 AI 케어 플랫폼 △온어주식회사 이륜차 손해율절감 손해사정 자동화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들 기업은 DB손해보험의 현업 부서와 연결해 기술검증 및 후속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DB G-Star Hub 킥오프데이를 통해 멘토-멘티 매칭을 마무리한 각스타트업은, 이후 협업 과제 도출 및 PoC(기술검증)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학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협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대기업-스타트업 공동사업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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