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주민들 새로운 일자리 경험
2025-05-12 00:00:00 게재
강동구 ‘경력인재 지원’
조기 퇴작·이직자 대상
서울 강동구가 조기 퇴직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중장년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강동구는 천호동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은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중장년 인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키워 민간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모에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사업에 동참할 기업부터 모집한다.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 소재 업체를 발굴해 이달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부터 2주간은 새로운 일자리를 경험할 중장년을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5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경영지원 마케팅 홍보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업무를 맡게 된다. 월 57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67만1400원 활동비를 지급한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교육과 교육비도 지원한다.
사업이 끝난 뒤에는 경력설계 자문을 하고 직무 관련 재취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결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중장년은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82-506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