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해외시장 개척 신바람

2025-05-12 13:01:15 게재

아프리카뷰티박람회 섭렵

이달말엔 중앙아시아 공략

스킨1004 ‘2025 뷰티 케냐’ 창구 모습. 사진 스킨1004 제공
화장품 스타트업 스킨1004(스킨천사)가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킨1004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2025 뷰티 케냐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뷰티 케냐는 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미용·화장품 산업 박람회다. 세계 뷰티 브랜드와 바이어(구매자)들이 방문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열린 박람회에 15개국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스킨1004 측은 ”자연에서 유래한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 원료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제품력을 알렸다“면서 ”고순도 병풀추출물을 사용한 대표 라인 ‘센텔라’와 미백 특허 성분을 함유한 ‘톤 브라이트닝’ 제품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킨1004는 박람회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역으로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카자흐스탄 ‘2025 중앙아시아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화장품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만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인접 국가 진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킨1004 관계자는 "뷰티 케냐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 경쟁력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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