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융복합 생태교육 공간 조성 박차

2025-05-14 10:30:50 게재

내년 나비대축제 맞춰 개장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현장 점검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공직자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2022년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0억원과 군비 85억원 등 모두 135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12월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에튜테인먼트파크는 생태 교육과 체험형 오락을 융합한 복합 공간으로 △신비로운 나비의 숲 △나비 아트 공작소 △꽃줄기 나비마을 △팔랑팔랑 연구소 등 4개 실내 테마 체험관으로 꾸며진다. 야외에는 생태·예술이 결합한 가족 체험 공간과 모험 놀이 시설도 조성해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면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지역 자원을 융합해 함평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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