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우려지역 279곳 우선복구

2025-05-15 13:00:15 게재

산림청, 산사태방지 대책

산림청이 14일 ‘2025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올해 산사태방지를 위해 △2025년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집중관리 △위험정보 제공방식 개선 사전대피 강화 △위험시기 총력대응 △수요자 맞춤형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 등에 중점을 둔다.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 산불피해지역을 집중관리 한다. 산불피해 상황을 반영해 산사태위험등급 및 피해영향 범위를 긴급조정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측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과거 대형산불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산사태 발생위험을 1~48시간 전에 예측해 주는 예측모델도 긴급 조정했다.

산불피해지역 중 민가로부터 100m 이내에 있는 지역 등 2차피해 우려가 있는 6466개소에 대하여 긴급진단을 실시해 복구필요 대상지 615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2차피해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279개소 대해서는 6월 15일 이전 최우선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총괄부서까지 확대해 대피체계 등을 일원화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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