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태풍·호우 대비 안전점검 착수
2025-05-15 13:16:47 게재
전 사업장 주요시설 집중 점검
재난취약지역 중심 선제적 대응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사업장 실정에 맞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점검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안전실은 지난 4월 3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발생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전환경팀을 중심으로는 △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 지역 △지하차도·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지역 △수중펌프·발전기 등 수방 장비의 작동 상태 △비상 연락체계의 현행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대응을 위한 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전문적인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14일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통해 강풍·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시 신속한 대응과 재난예방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는 등 위험요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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