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활용 순직 소방관 목소리 복원

2025-05-16 13:00:23 게재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 순직한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부모님들을 위한 음성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 부모 17명과 3박4일 동안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종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공공안전종사자의 안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사회공헌 목표를 세우고 소방청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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