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웰니스병원, 혈액 투석 오후 타임까지 확장

2025-05-19 20:38:14 게재

김숙 수간호사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수상

대전웰니스병원 인공신장실이 환자 편의 증진과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오전 운영(08:00~11:00)에 더해 오후 투석 타임(12:00~16:00)을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신장실
대전웰니스병원 인공신장실이 환자 편의 증진과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오전 운영(08:00~11:00)에 더해 오후 투석 타임(12:00~16:00)을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대전웰니스병원 제공

오후 타임 신설을 통해 직장인 및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환자들도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져 보다 여유롭고 편리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웰니스병원은 30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환경, 신장내과 전문의 2명 상주, FMC 5008S, Baxter AK98 투석장비 보유 등 차별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신장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확장 운영과 함께 인공신장실 김숙 수간호사가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숙 수간호사는 2020년 6월 인공신장실 개설 이후 현재까지, 환자 집중 간호 및 질병 조기 발견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 인공신장실 특성에 맞춰 ‘인공신장실 아카데미’를 자체 운영하여 체계적인 간호사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공신장실 개설 초기 월 평균 약 180건이던 투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4년 기준 연간 1만5180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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