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청소년전통문화예술학교’ 참여자 모집
2025-05-21 13:59:11 게재
6개 강좌별 10명 내외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경기청소년전통문화예술학교’의 참여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몸으로 전통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부천문화원은 장구 피리 한국무용 탈춤 민속놀이 판소리 6개 분야의 전통예술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천문화원 강좌실 및 전통문화 공간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여름방학 중에는 참여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통합 워크숍이, 11월에는 그동안의 쌓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표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며 부천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 강좌별 모집 정원은 10명 내외로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천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651-3739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