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함께 ‘제1회 공솔·직솔·복솔 한마당’

2025-05-22 13:00:01 게재

자율적·평화적 분쟁해결 공유

중앙노동위원회는 사업장 내 분쟁을 자율적·평화적 분쟁해결을 확산하기 위해 3솔(공정 노사 솔루션·직장인 고충 솔루션·복수노조 솔루션)을 체결한 노사와 함께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공솔·직솔·복솔 한마당’을 열었다.

중노위는 2023년부터 고용노동분쟁을 예상하고 자율적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3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해 9월 첫번째 협약을 체결한 이후 노사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99개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행 3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협약 체결 사업장 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고용노동 갈등을 사전에 자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자율적·평화적 분쟁 해결에 모범을 보인 노사를 포상하고 3솔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사회 구축에 앞장선 3솔 협약 체결 노사에 감사하다”며 “신뢰는 분쟁의 예방과 해결의 핵심요소이자 일하고 싶은 직장,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는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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