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어업인자문단’ 발족

2025-05-22 13:00:11 게재

“어업현장 소리 경청”

한국수산자원공단이 21일 ‘어업인자문단’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

공단에 따르면 자문단은 전국 각지의 어업인을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지역별 현안과제와 수산정책 방향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공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변화가 수산자원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올해 제주시 판포리 해역에 제주도 특산물인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120만마리 대량 방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공단 제주본부는 자원량이 감소 중인 쥐치류의 자원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판포리 인근 해역에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부본부는 사업지 내 해역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말쥐치 산란을 유도하도록 해조류를 이식해 쥐치류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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