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찾아가는 건강관리에 호평
2025-05-22 11:14:28 게재
관공서·기업체 찾아가 건강서비스
전남 함평군이 일터를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만성질환을 조기 예방한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한전 함평지사를 시작으로 씨엠텍과 국군함평병원, 함평우체국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 서비스인 ‘찾아가는 혈관 클린 건강 오피스’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보건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인바디 검사,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또 고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 혈압·혈당 수치 알기 △예방 및 관리 방법 △합병증 관리 △뇌졸중과 심근경색 조기 증상 대응법 등에 대한 교육을 12월까지 함께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함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1-320-2436)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망률이 높은 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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