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순천향대와 산학협력 협약

2025-05-22 17:45:44 게재

충남 제조업 미래인재 확보, 기술교류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충남지역 인재양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22일 SM그룹에 따르면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순천향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과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인력과 기술 지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유기적인 협력방안이 두루 담겼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향후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배터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를 채용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선 대표이사는 “미래 제조업에 최적화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순천향대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창완 부총장은 “순천향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은 물론 현장 실무역량까지 갖출 수 있는 조기 취업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 등을 신설해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만큼 SM벡셀과의 산학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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