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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 Cloud 서비스’ 출시

2025-05-27 13:00:04 게재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소는 데이터 상품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정보데이터시스템(http://data.krx.co.kr)에서 선보인 ‘대용량 데이터 Cloud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코스콤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MSP)를 맡았다.

거래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유통에 큰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증권 및 파생상품의 호가장·체결장과 용량이 5기가바이트(GB)를 초과하는 데이터 상품의 경우, 이번 프로세스 개선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가장·체결장 데이터의 구독형 상품도 같은 시기에 새로 출시해 기존 한 달 단위 구매에서 매일 전 일자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상품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