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796곳 신청
2025-05-28 11:19:59 게재
정원 400곳, 경쟁률 2대 1
28~29일 심사, 30일 발표
경기도는 ‘2025년 독서 동아리 활성화사업’에 모집 정원(400개)의 두배에 달하는 796개 동아리가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학생부터 주부, 자영업자, 직장인까지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신청 동아리 총 회원수는 6761명에 달했다. 연령대는 △40대가 45.6%로 가장 많았고 △50대(22.3%) △30대(15.1%) △20대(9.5%) △60대 이상(7.2%) △10대(0.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부권 동아리가 594개(74.6%) 북부권은 202개(25.4%)이며 31개 모든 시·군에서 참여했다.
도는 5월 28~29일 이틀간 동아리 선정 심사를 진행하고 30일 오후 5시 이후 ‘경기도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구성원의 도민 여부 인증 절차를 거치고 6월 1~2일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게 된다. 이후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지식(GSEEK)’을 통해 독서교육 콘텐츠를 이수한 뒤 정식 활동에 돌입한다.
선정된 독서 동아리에는 40만원 상당의 도서 지원과 함께 △저자 특강 강연료(45팀) △개별 맞춤 멘토링(40팀) △운영 역량 강화 교육(7~10월 총 4회)이 제공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의 높은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지역 독서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와 체계적인 사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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