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우즈벡과 에너지 네트워크
2025-05-29 10:09:09 게재
에너지기술 공유와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는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 을 개최했다.
한-우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술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한-개도국 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에너지 유관기관 및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공단, 주우 한국대사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에너지 정책 현황 공유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과 최신 에너지기술 소개 △공단 ODA로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관리자양성센터 사업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 한-우 협력을 통한 에너지진단 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UFRD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사업 및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과 연구 사례, 저탄소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현대파워시스템, 지역난방공사, 서부발전 등 국내기업은 발전소 사업, 도심지내 열 네트워크 공급 등 사업모델과 기술을 소개하며 양국 지속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