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선출

2025-05-29 13:00:01 게재

229명 지역농협 조합장

27일 정기총회서 새임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협의회 소속 조합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활동 보고 및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제15기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박정수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사진 농협 제공

이날 제14기 회장단 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라 제15기 신임 회장단으로 박정수 회장(전남 목포농협 조합장), 곽점용(전북 장계농협 조합장) 수석부회장, 박경식(경기 안산농협 조합장) 부회장, 민경영(강원 원덕농협 조합장) 부회장, 황준식(경북 문경농협 조합장) 부회장, 박상진(충남 계룡농협 조합장) 감사, 홍성규(충북 현도농협 조합장) 감사, 신정호(경남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합장과 함께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신임 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권익증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1996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출신 조합장들이 결성한 조직이다. 현재 229명의 지역농협 조합장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후계농 육성에 나서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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