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아동·청소년 1대1 지원

2025-05-29 13:00:12 게재

‘LnG 배움터’ 개소

유대관계 진로상담 함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8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대학생 및 아동·청소년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한 ‘LnG 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0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LnG(Leading & Growing) 멘토링 사업’을 시행 하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과 지역 대학생, 아동·청소년을 1:1:1 멘토-멘티 방식으로 매칭해 장기적인 유대관계 형성, 진로상담, 문화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미래세대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진로 상담 및 취업 조언 멘토링(직원-대학생) △학습 멘토링(대학생-아동·청소년) △정서지지 멘토링(직원-대학생-아동·청소년 합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5개 멘토링 결연팀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이 사업에 1억1000만원을 들여 총 213명이 참여한 62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21명과 대학생 16명, 아동·청소년 16명 등 총 53명으로 꾸린 16개팀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대학생 멘토 장학금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가스공사는 아동·청소년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내에 개인 집중 학습실과 단체 학습공간을 갖춘 ‘LnG 배움터’를 새롭게 마련하고 책상·의자 등 기자재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 인근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임시 활용했으나, 이번에 조성된 LnG 배움터는 안정적인 멘토링을 위한 요람이자 지역사회 개방형 공부방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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