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 개최
2025-05-29 17:35:27 게재
다음 달 4일 취임식 경호 등 점검
대통령경호처는 29일 2025년 제1차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열어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비롯한 경호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 소속기관은 경호처 외에도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대검찰청,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수도방위사령부 등 14개 정부기관이다.
이들 14개 기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취임식 경호·안전 준비 △취임식 전후 경호환경 진단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우발상황 대비 등 경호·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또 취임식 전후 경호 위협 요소에 대한 취약성을 분석하고 대비책을 수립했다. 기관별 책임 분담과 협조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안경호 경호처장 직무대행은 “국내외 안보정세와 정·첩보 사항을 기반으로 취약 요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기관별로 다양한 경호 위협 및 우발상황에 대비해 상황별 시나리오와 매뉴얼을 정교하게 점검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안전하게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투철한 사명감은 물론이고 각 위치에서 최상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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