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행사 개최
2025-05-30 10:15:26 게재
3개 사업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9일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규제자유특구가 규제개선 이후 실증을 통해 창출한 신기술을 사업화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특구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4개 규제자유특구, 2개 글로벌 혁신특구에서 9명의 특구사업자가 참여했다. 참여한 사업자들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합리적 가격과 편리한 설치, 그리고 저소음의 고압산소챔버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의 에이치비오티메디칼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수림테크와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티센바이오팜이 각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림테크는 반도체 공정의 독성가스 누설방지 등 가스 외부누설을 2차로 차단하는 이중구조 밸브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티센바이오팜은 세포 배양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소태아혈정(FBS)을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미세섬유기술 기반의 저렴하고 익숙한 신선 배양육사업을 하고 있다. 소태아혈정은 소태아 혈액에서 추출한 혈청으로 세포배양을 위한 보충제로 사용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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