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파진흥협회와 협약
2025-05-30 10:16:48 게재
무선 신사업·신기술 실증 등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한국전파진흥협회(부회장 정흥보)와 손잡고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전파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AI 및 전파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전파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육성,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파통신기술 활용 재난·안전 공익서비스 발굴 △‘ICT+무선통신’융합 신기술 실증 △전력망 전파환경 기술협력 및 민원대응 △AX(인공지능 전환)시대의 ICT신기술 활용 교육 추진 등이다.
특히 산불조기감지시스템과 전력설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등 신규 서비스 발굴을 비롯해 AI, 저궤도 위성, 6G 등 ‘ICT+무선통신’ 융합 신기술 분야 국내외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에너지 산업환경에 발맞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ICT기술을 활용해 전력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창출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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