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촬영’ 대만 남성 체포
2025-05-30 13:00:11 게재
국가정보원 청사를 촬영하던 대만 국적의 남성이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만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3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정문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정원 내부를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국정원 인근을 한참 맴돌면서 내부를 촬영한 점 등으로 미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