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2025학년도‘전공트랙 진로설명회’진행

2025-06-01 13:54:08 게재

트랙 선택부터 진로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학생 만족도 90%…전공 선택 실질적 도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최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트랙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성대 재학생들에게 △트랙 교육과정 소개 △심층 진로 안내 △질의응답 세션을 제공해 전공트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49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단과대학별로는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9개)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11개) △디자인대학(11개) △IT공과대학(10개) △창의융합대학(4개)이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학사 트랙상담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진로 프로그램 상담(2개), MD과정 및 상상력인재학부(2개)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한성대
전공트랙 진로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 한성대 제공

각 부스에서는 해당 전공트랙 소속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전공·진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전공트랙 선택뿐 아니라 이후 진로 설계와 연결되는 실질적인 조언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운영 결과는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설명회에 참여한 재학생 90.01%가 전반적인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1학년 학생 중 87.5%는 “전공트랙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창원 총장은 “우리 대학의 전공트랙제는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한 학업 설계와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산업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공트랙 운영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공트랙제’와 ‘모집단위 광역화’를 도입해, 학생들이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고 융합할 수 있는 학사 구조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교육과정 혁신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공 선택의 자율성과 진로 연계 지원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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