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 RISE 사업 4개 과제 선정

2025-06-01 15:02:46 게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RISE 사업에서 4개의 과제에 선정됐다.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대를 포함한 35개 대학에 총 56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등 4대 프로젝트, 10개 단위과제(4년제 대학)로 구성됐으며, 대학별 고유 역량과 특성,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평가했다. 국민대는 10개 단위 과제 중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창조산업 인재 양성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등 4개 과제에 선정되어, 연간 26억원씩 총 5년간 130억원을 수주했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그간 다수의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풍부하게 보유한 교육, 연구 분야의 성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분야별 특수성과 전문성을 살려 국민대와 서울시가 함께 상생 ·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