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전인발달 지원
2025-06-02 13:05:05 게재
동작구-과학관과문화 협약
서울 동작구가 취약계층 어린이들 학습능력 향상과 전인적 발달 지원에 나선다. 동작구는 지난달 말 과학관 교육·연수 전문 개발기관인 ‘과학관과문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탐구 체험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과학탐구는 아동별 사례관리 정책지원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일환이다. ‘과학관 하나 고르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구는 “과학관과 도서관을 연계한 탐구·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체험과 발표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프로그램 총괄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과학관과문화는 멘토링 및 발표회 운영을 맡는다. 구립김영삼도서관은 교육실을 제공과 관련 도서 및 자료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가운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5차 과정이 예정돼 있다. 과학관을 견학해 주제와 전시물을 선정한 뒤 도서관에서 자료를 조사·정리하고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이다. 연말에는 종합성과 발표회를 연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과학관 하나 고르기는 아동들이 과학을 흥미롭게 탐구하며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이를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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