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익활동 체험하고 참여

2025-06-02 13:05:05 게재

구로구 5일 박람회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공익활동을 체험하고 참여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로두는 오는 5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오류동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제4회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를 열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공익활동을 주제로 한 박람회다. 구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익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구로공익활동박람회
구로구가 다양한 공익활동을 체험하는 박람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39개 단체가 체험관을 운영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박람회는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구로공익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 39개 공익활동 단체가 체험관을 운영한다. 일상 속 작은 문제 해결부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주거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까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다시, 쓰임’을 주제로 한 특별관이다. 양·우산 나무 양말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새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는다. 박람회 당일 7개 체험관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익활동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공익의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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