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한남5구역 재건축 수주
2025-06-02 13:00:20 게재
DL이앤씨가 공사비 1조7584억원 규모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170명의 조합원 가운데 92.4%인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위해 설계와 디자인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조합원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한남5구역에 가장 적합한 비전을 고민한 결과 아크로 한남이라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서울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2401세대)과 업무시설(오피스텔 146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