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열정 가득’ 화성 뱃놀이 축제 성료

2025-06-02 11:21:27 게재

승선 체험, 각종 공연 등 풍성

가족단위 관람객 발길 이어져

경기 화성특례시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린 ‘2025 뱃놀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제15회 뱃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곡항 전경
지난 1일 제15회 뱃놀이 축제가 열린 전곡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축제 3일차인 1일 전곡항 곳곳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해랑 케이블카 인근, 보조무대에서 하루 종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가족 중심의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린 무용제에서는 전통과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적 감동과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화성 가요제’는 지역 예술단체와 우연이, 김민교, 이치현과 벗님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 축제였다”며 “화성시만의 매력을 담은 뱃놀이 축제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켜 전곡항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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