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 시행
2025-06-03 21:17:37 게재
쌀 중심의 건강한 아침밥
1000명 재학생 대상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02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재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아침 결식 예방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6월 4~19일, 3주간 화·수·목요일(공휴일 제외 총 8일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진행된다. 식단은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의 영양 검수와 기호도 조사를 거쳐 마련된 균형 잡힌 메뉴로 구성된다.
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했다. 이번 시행은 총 10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125명씩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식비 5000원 중 4000원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하고,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한다.
김건희 총장은 “작지만 따뜻한 한 끼가 학생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돕기를 바란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캠퍼스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기마다 꾸준히 운영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 식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