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

2025-06-03 21:27:43 게재

한국국제협력단 주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국제사회의 빈곤·보건·경제·환경·SDGs·봉사 등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향후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진로탐색 과정의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서대 민석교양대학 교양과목으로 ‘글로벌시민의식:협력 및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수강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보건교육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을 융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수강 한 학생 총 3명이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 파견 (페루, 모로코, 캄보디아, 2025년 5월 기준)되어 국립초등학교, 페루 시청 등 각 국가의 공공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애진(민석교양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와 김수정 교수(바이오헬스융합대학 보건행정학과)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통해 확보된 네트워크와 현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4년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선정되어 라오스에 현지조사를 수행했다. 또 대학생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워크샵 및 보건분야와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보건분야 초급전문가(PAO, Project Action Officer) 양성 워크샵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애진 사업책임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동서대의 강점이 드러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2017년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들을 평가위원들에게 인정받아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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