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지구 지킴이’ 환경 캠페인

2025-06-04 13:00:06 게재

‘환경의 날’ 맞아

코레일유통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지구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용산·대전 등 철도역 ‘카페스토리웨이’ 와 ‘트리핀’ 매장을 찾는 고객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컵을 이용한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기존 텀블러 할인 혜택을 600원으로 2배 높여 제공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및 허스키컵(Huskee Cup) 구매 시 1만원 할인한다.

‘환경의 날’ 당일에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당일 제조 음료 포함)에게 머그컵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운영한다.

코레일유통은 2022년부터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수거해 친환경 휴지로 제작·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유팩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매장에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직원 유니폼에 자연과 환경을 상징하는 브로치를 부착해 고객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2021년 ESG 선언 이후 철도역 내 상업시설 운영 전반에 환경경영 체계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2월에는 국제 환경경영 표준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체계적인 환경경영 기반 구축을 마쳤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일상속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사랑받는 만큼 철도역 내 부대시설에서도 환경 친화적 요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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