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도출장소부터 신청사 개청까지
2025-06-10 13:05:01 게재
광진구 ‘어제와 오늘’ 특별전시
서울 광진구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지역의 어제와 오늘은 물론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진구는 오는 30일까지 자양동 구청 1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소속된 미술 사진 문학 등 각 분과 소속 작가들이 다채로운 작품을 준비했다. 작가 26명이 회화 사진 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광진의 변화와 희망, 삶과 사랑에 대한 감성을 풀어냈다. 구는 “광진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동시에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공간을 넘어 일상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하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광진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특별 공간도 선보인다. 1949년 뚝도출장소 시절부터 1995년 광진구 출범,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향수와 함게 광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의 예술인들이 함께한 이번 전시가 신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의미 있고 빛나게 해줄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해 주민 삶에 감동과 여유를 더하는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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