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미국 공략 잰걸음

2025-06-10 13:00:02 게재

KSC시애틀 입주 현지화

넛지헬스케어가 최근 K-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에 입주하며 북미시장에서 현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는 북미에서도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넓히며 주목받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북미지역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22% 증가했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KSC 시애틀 입주를 계기로 현지 사용자 특성에 맞춘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SC 시애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도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북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현지 사무공간 법률·회계자문 시장검증 VC매칭 데모데이개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장을 지원한다.

넛지헬스케어는 KSC 시애틀 입주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헬스케어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입주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미국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입주는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인 캐시워크 성장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KSC 시애틀과 긍정적인 시너지도 기대된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KSC 시애틀 입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캐시워크의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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