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광화문…글로벌 브랜드와 승부

2025-06-10 13:00:04 게재

버거 치킨 피자로 오피스 공략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글로벌 버거 브랜드 격전지인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전략 직영 매장인 ‘맘스터치 광화문점’(사진)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광화문 광장 인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맘스터치 광화문점은 지상 3개 층 120석 규모다.

3대 인기 패스트푸드인 버거·치킨·피자를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점 이상의 맛과 품질로 빠르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다수의 기업과 정부기관이 밀집한 광화문 일대는 런치플레이션 장기화로 간편하고 가성비 높은 한끼를 찾는 직장인 수요가 높다.

글로벌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까지 다양한 버거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다.

맘스터치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에 기반해 빠르고 간편한 한끼를 찾는 직장인 수요에 맞게 주방과 카운터를 연결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문 후 5분 이내 메뉴 제공으로 가성비와 더불어 ‘속도’와 ‘품질’을 모두 충족시키는 매장 모델을 실현했다.

맘스터치는 지난달 이태원에 개점에 이어 광화문까지 핵심 상권 내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거에 주력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치킨과 피자 등 다양한 메뉴 선택권을 갖춘 맘스터치만의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직장인 및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대표주자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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