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6차 협상

2025-06-10 13:00:03 게재

시장개방 협상 논의

정부가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한국 기업들의 진출 관심이 높은 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한·태국 EPA 제6차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측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 태국측은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통상교섭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협상단 약 80여명이 참여한다.

양측은 총 10개분야 협상을 진행하며 상품·서비스 분야에서 시장개방 협상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투자 디지털 금융 통신 원산지 협상에서는 협정문안에 대한 입장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태국과 다층적이고 상호호혜적인 EPA 체결을 통해 시장 접근 개선, 통상 규범 및 경제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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