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장·대전코젤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동참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
공공·민간으로 빠르게 확산
대전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찰 병원장 등 각계각층의 호응을 받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전유식 대전코젤병원 원장은 10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전코젤병원은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대전코젤병원은 전유식 병원장에 앞서 최규철 의료원장, 최미선 병원장 등도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동학대 예방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대전코젤병원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병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유식 병원장은 “아동이 곧 나라의 미래를 이끌 존재인 만큼 아동학대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에 대한 존중과 긍정양육 문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근 대덕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았다. 대덕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365일 24시간 아동학대신고 체계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대응 업무 및 아동보호구역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 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