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교통사고·위험물질 합동점검
2025-06-11 10:13:58 게재
TS, 부산·울산신·광양항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화물공제조합과 11일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교통사고 및 위험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항만 내외 위험물질 운송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전자의 위험물질 운송관련 법규 준수율 제고와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 목적이다.
TS는 12일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23·24일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합동 점검을 연속 진행한다.
국내 항만터미널은 컨테이너 수출입 목적 등으로 일반화물뿐 아니라 위험물이 적재된 컨테이너 운송차량 상시 출입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다.
TS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 관찰 중이며, 사고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물질 운송 차량은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이 가능한 단말장치를 의무 장착해야하며 운전자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노선과 차량 및 운송물질 정보 등을 포함한 운송계획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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