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함께 읽고 해결해요”

2025-06-11 13:00:18 게재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30종 선정

환경부는 ‘2025년 우수환경도서’ 30종을 11일부터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www.keep.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우수환경도서는 최근 3년간(2022년 3월 25일~2024년 12월 31일) 국내에서 출간된 환경 주제 책(번역서 포함) 중에서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우수환경도서는 전체 연령대에 걸쳐 고르게 기후변화·탄소중립, 폐플라스틱 문제를 다뤘다”며 “아울러 자연 생태계 보전과 유해화학물질 저감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환경문제의 해결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 시작돼 2~3년 단위로 열리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올 하반기에 전국 국공립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환경도서관을 선정하고 지역사회 및 독서의 달(9월)과 연계한 각종 행사도 추진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도서 선정사업은 지난 30년간 우리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과 실천력 향상에 기여했다”며 “내년부터 2~3년 단위로 선정했던 우수환경도서 공모를 가능한 매년 진행하고 선정된 우수 환경도서가 널리 보급되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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