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부산 노후 슬레이트지붕 교체 지원
2025-06-11 13:51:33 게재
부산환경공단과 협약 통해
2019년부터 110가구 혜택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부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노후슬레이트 교체 지원사업을 7년째 이어가는 중이다.

세정나눔재단은 11일 부산환경공단과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올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에 3000만원을 지원, 20가구의 지붕을 교체한다.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은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고자 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다.
1급 발암물질로 생산과 사용이 금지된 석면 슬레이트로 된 노후 지붕을 개량하는 것으로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자부담금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2019년부터 세정나눔재단과 부산환경공단의 협력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은 지금까지 총 110여 가구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 지원 총액은 1억 7000만 원에 달한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지붕은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며 “저소득층 가구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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