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협 새 회장 서강석 구청장
2025-06-12 13:00:02 게재
11일 임시회의서 선출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오는 7월부터 서울시구청장협의회를 이끈다. 송파구는 지난 11일 열린 제197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서 구청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95년 설립된 기구로 서울시와 자치구간 협력 증진과 공동현안 조정 등 역할을 하는 기구다. 협의회장은 자치구와 서울시·중앙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 회장단으로 활동한다.

신임 협의회장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신임 협의회장과 손발을 맞춰갈 예정이다. 각각 사무총장과 감사로 선임됐다. 1~3대 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3선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문을 맡는다.
서강석 협의회장은 “민선 8기 4년차라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와 자치구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