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천개 사업장 환경개선

2025-06-12 13:00:09 게재

전국 소상공인 대상

내달 9일까지 신청받아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2000개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간판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약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에 환경개선이 진행된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 비품 구입 등 매장 실내보수 시공비 및 비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신청자들에 대해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이경기 기자 기사 더보기